SKT 유심 해킹 피해 사례와 명의도용 방지 체크리스트

2025년 4월 SKT 유심(USIM)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며, 대포폰 개통·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피해 사례와 함께, 내 명의가 도용되지 않도록 반드시 실천해야 할 방지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실제 피해 사례

 

• 공식적으로 SKT는 “현재까지 해킹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일부 의심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 60대 남성이 SKT 회선을 사용하다 휴대폰이 갑자기 먹통이 되었고, 본인 모르게 KT 알뜰폰이 개통된 뒤 계좌에서 5천만 원이 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경찰은 이 사건이 SKT 유심 해킹과 직접 연관된 것인지, 스미싱 등 다른 범죄와 연계된 것인지 조사 중입니다.
  - 이처럼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내 명의로 대포폰이 개통되고, 금융자산이 탈취될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통신사 앱에서 기기변경 알림, 본인 모르게 휴대폰 개통 시도 등 의심 사례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SKT 명의도용 방지 체크리스트

 

• 1. 유심 무료 교체
  - 4월 28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 공항 로밍센터 등에서 유심 무료 교체 가능
  -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면 즉시 새 유심으로 교체하세요. (신분증, 휴대폰 필수 지참)
• 2. 유심보호서비스 즉시 가입
  - 통신사 앱(T월드 등)에서 ‘유심보호’ 또는 ‘기기변경 보호’ 서비스 신청
  - 무단 기기변경, 비정상 인증 시도, 해외 도용 차단
  - 가입자 피해 발생 시 SKT가 100% 책임 보상
• 3. PASS 앱 명의도용 방지 설정
  - PASS 앱 실행 → ‘명의 도용 방지’ 메뉴 → ‘가입 제한 설정’ → ‘전체 제한’ 선택
  - 내 명의로 신규 휴대폰 개통을 원천 차단
• 4. 정보보호 알림 서비스 신청
  - 통신사 앱에서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 가입
  - 명의 도용, 기기 변경, 개인정보 변동 등 발생 시 실시간 알림
• 5.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 가입
  - 통신사 앱에서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 신청
  - 스팸 문자 및 번호 도용 시도 차단
• 6. 금융·본인인증 서비스 비밀번호 변경
  - 금융앱, PASS, 본인인증 서비스 비밀번호 즉시 변경
  -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해당 기관에 신고
• 7. 의심 알림·문자·통화 즉시 신고
  - 기기변경 알림, 본인 모르게 개통 시도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 SKT 고객센터(080-800-0577), KISA(118), 경찰에 즉시 신고

 

추가 안내 및 예방 팁

 

•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가입만 해도 복제·도용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유심 교체, 보호서비스 가입, PASS앱 설정 등은 5분 내로 모두 완료할 수 있습니다.
•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즉시 조치하고, 공식 안내와 문자,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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