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집단소송 가능성과 소비자 권리 찾기

2025년 4월 SKT 유심(USIM) 해킹 사태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되면서, 피해자들이 집단소송과 공동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소비자 권리 보호와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위한 움직임, 그리고 참여 방법을 정리합니다.

 

 

1. 집단소송 준비 현황

 

• SKT 유심 해킹 피해가 알려진 뒤,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가 개설되며 집단소송 참여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4월 28일 오전 기준 가입자는 8,500명에 달하며, 관련 게시글도 3,000건을 넘겼습니다.
• 카페 운영진은 법무법인 선정과 집단소송 참여 의사 접수를 진행 중이며, 피해 사례 공유와 불매운동, 정부·국회 청원 등 다양한 공동 대응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별도의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되어, 피해자 설문조사 및 국회 국민동의 청원(5만 명 목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집단소송 카페와 공동대응 사이트 모두 “유심 정보 유출은 단순 통신정보 침해를 넘어 복제폰 개통, 금융사기 등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SK텔레콤과 정부의 책임 있는 보상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권리 찾기 행동

 

• 집단소송 참여: 집단소송 카페(네이버 등) 또는 공식 대응 홈페이지에 가입해 참여 의사를 밝히고, 피해 사실과 증빙자료(문자, 인증 알림, 통화내역 등)를 준비하세요.
• 국회 국민동의 청원 동참: 공식 홈페이지나 카페에서 진행 중인 국회 청원에 동의하면, 정부 차원의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수 있습니다.
• 과기정통부·KISA 등 관계 부처 민원 제기: 피해 사실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민원으로 접수해 실질적인 조사와 구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피해 사례 공유 및 정보 교류: 카페,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면, 추가 피해 예방과 공동 대응에 도움이 됩니다.
• 법적 대응 및 불매운동: 필요시 법무법인 상담, 단체 소송, 불매운동 등 다양한 소비자 권리 보호 수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집단소송 및 권리 찾기 주의사항

 

• 참여 전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채널 확인: 집단소송 카페, 공식 홈페이지, 국회 청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참여해야 개인정보 2차 유출,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증빙자료 보관: 문자, 통화내역, 인증 알림, 피해 사실 등 관련 증빙자료를 꼼꼼히 보관하세요.
• 피해 구제 범위와 보상 기준 확인: 소송 참여 전 SKT의 공식 보상 정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른 보상 범위 등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정부·관계기관 공식 발표 주기적 확인: 수사 결과, 보상 정책, 재발 방지 대책 등 공식 안내를 수시로 확인해 추가 피해를 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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